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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좋아요의 명암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2. 17.




좋아요의 명암

/ 석우 윤명상

 

'좋아요'를 눌러주면

'좋아요'로 돌아온다.

 

아니다 싶어

누르지 않으면

더이상 품앗이로 얻을

좋아요는 기대할 수 없다.

 

좋아서

좋아요를 누를 때는

마음이 기쁘건만,

 

애나 어른이나

좋아요에 열광하며

게시물보다

'좋아요' 하나에

양심을 팔고

체면을 팔아야 하는 세상.


나는 왠지

이 시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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