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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고드름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2. 29.




고드름

/ 석우 윤명상

 

그리움도

감당할 수 없을 때는

거꾸로 자랄까?

 

내 눈엔 어찌

줄줄이 매달린 고드름이

그리움으로 보인다.

 

시린 눈물이

방울방울 매달려

밤새 고드름이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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