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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믹스 커피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2. 14.




믹스 커피

/ 석우 윤명상

 

따끈한

블랙커피를 탔습니다.

 

후각을

자극해 오는

진갈색의 커피 향에

그대 생각과

그리움을 넣었습니다.

 

쌉싸름했던 맛이

달고 부드러운

믹스 커피로 변했네요.

 

달콤한 추억과

부드러운 그리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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