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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만원 버스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2. 14.



만원 버스

/ 석우 윤명상

 

시내버스가

만원이네요.

비집고 들어가며

생각해 보았더니

내 마음도

항상 만원이었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독차지하면서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만원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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