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
/ 석우 윤명상
물이 끓는 동안
봉지커피를 뜯고
설탕과 프리마는
나오지 못하게
꼭 눌러
커피만 컵에 쏟는다.
커피 맛이
그대 생각보다
더 달거나
그대 그리움보다
더 부드러우면 안 되니까.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생각 - 윤명상 (0) | 2019.03.21 |
---|---|
생각 - 윤명상 (0) | 2019.03.21 |
봄바람이 부는 이유 - 윤명상 (0) | 2019.03.19 |
봄바람 - 윤명상 (0) | 2019.03.19 |
목련꽃 - 윤명상 (0) | 2019.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