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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환절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1. 11. 26.

 

 

환절기

       / 석우 윤명상

 

낮에는 가을이요 밤에는 겨울이듯

환절기 그대처럼 갈피가 없다지만

서로가

적응을 해야

철새 아닌 텃새지.

 

텃새로 산다는 건 추위도 견디는 것

인생에 사시사철 따뜻할 순 없기에

더불어

살고자 하면

겨울도 사랑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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