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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천재지변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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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 석우 윤명상

 

건강하고 아름답던 낙원의 앓는 소리

피눈물 쏟아내며 호소하는 고통인데

회복될

기미는 없고

상처는 깊어간다

 

약도 없는 불치병 시한부 생명인데

곪아버린 겉과 속 스스로 고쳐보려

부단히

몸부림친다만

인간에겐 재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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