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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 석우 윤명상
건강하고 아름답던 낙원의 앓는 소리
피눈물 쏟아내며 호소하는 고통인데
회복될
기미는 없고
상처는 깊어간다
약도 없는 불치병 시한부 생명인데
곪아버린 겉과 속 스스로 고쳐보려
부단히
몸부림친다만
인간에겐 재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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