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
/ 석우 윤명상
진실과 양심을 버린 철면피 기생충의
번드르르한 말발에 속지는 말아야지
거짓 된
꿀 발린 입에
무너지는 공의여
권력도 좋다마는 아닌 건 아닌 거지
검은 걸 희다 하고 흰 것을 검다 하는
눈속임
권모술수에
무너지는 정의여
이성을 상실하고 편 가름에 매몰되어
도둑을 구세주로 오인하는 사람들아
아무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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