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월류봉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5. 23.

 

 

월류봉

    / 석우 윤명상

 

강물을 바라보며 사색하던 달빛은

월류봉에 기대어 시 한 수 읊었을까

육각의

정자는 홀로

달밤을 기다리네

 

시인도 달을 닮아 지나칠 수 없기에

월류정 바라보며 시 한 수 읊어볼까

만월도

내 마음속에

머물다 가시겠지

 

*동구문학 23호(2022)에 수록

 

 

'☞ 石右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물 - 윤명상  (0) 2022.06.08
비 소식 - 윤명상  (0) 2022.05.29
여름 연습 - 윤명상  (0) 2022.05.20
출렁다리 - 윤명상  (0) 2022.05.16
부패완판 - 윤명상  (0)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