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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법(法)의 등골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10. 8.

 

 

()의 등골

          / 석우 윤명상

 

싸우려는 눈에는 모든 게 거슬리어

마음에는 분노와 입에는 저주뿐이네

보자니 닫힌 마음은 최악의 흉기구나

 

사사건건 물고서 시시비비 따지니

갈 길 바쁜 발걸음 헛짚어 허둥대며

애타게 발만 구르는 법치의 피해자들

 

법이라며 앞세워 훼방을 자행하나

법으로 호소해도 부하 걸린 제도라

법대로 피해만 보는 멍 때리는 시대여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반대를 위한 훼방만 일삼는 무리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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