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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여행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10. 12.

 

 

여행

     / 석우 윤명상

 

여행을 여행하는 미지의 초행길은

오르막 꼬불꼬불 일방통행 인생길

앞서간

발걸음 따라

익숙한 듯 걸어간다.

 

여행길에 만나는 계절의 분신술은

무료하던 여행에 이벤트와 같은 것

가다가

뒤돌아보면

삐뚤삐뚤 갈지().

 

정신없이 걷거나 떠밀려 가다 보면

어느새 종착지는 눈앞에 닥쳐오고

인생길

파노라마는

새로운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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