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초승달 3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10. 18.

 
 

초승달 3

       / 석우 윤명상
 
이른 저녁
서쪽 하늘
푸르른 보자기에
 
갓 태어난 아기 달 어여삐 누워있네
 
동그란
생김새 보니
엄마를 닮았구나
 
 
 

'☞ 石右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려진 언어 - 윤명상  (0) 2023.10.23
계절 - 윤명상  (0) 2023.10.20
가을 우박 - 윤명상  (0) 2023.10.17
혼인색 - 윤명상  (0) 2023.10.16
운명 - 윤명상  (0)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