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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2월의 걸음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2. 27.

 

 

2월의 걸음

      / 석우 윤명상

 

2월은

겨울의

끝자락이 되기보다

 

자신을 양보하여 빠른 봄을 원했네

 

도마뱀

꼬리 자르듯

봄을 맞는 2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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