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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애인처럼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2. 26.

 

 

애인처럼

       / 석우 윤명상

 

기약 없이

임 떠나고

속절없이 가던 세월

 

잊었나 싶던 차에 풍겨오는 임의 향기

 

어느새

가슴에 안겨

애무하는 봄기운

 

* 문학사랑 152(2025.여름호)에 신인작품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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