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고난과 부활
/ 석우 윤명상
부잣집이 아닌
거리 한쪽에서 태어나셨고
흠모를 받기보다는
싫어 버림받기를 택하셨네.
예루살렘이 아닌
광야에서의 활동을 택하셨고
출세가 아닌
어린양 속죄물이 되기를 꿈꾸셨네.
왕이 되기보다는
모든 저주를 짊어진 죄인이 되셨고
본체 하나님의 특권보다는
낮은 자의 발을 씻기는 종의 형체가 되셨네.
억울한 누명을 벗으려 하기보다는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를 택하셨고
천군 천사를 불러 십자가를 피하기보다는
묵묵히 고난의 길을 택하셨네.
나사렛 예수의 죽음으로
세상은 구원받게 되고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하심으로
세상은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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