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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돌개바람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4. 17.

 

 

돌개바람

       / 석우 윤명상

 

같잖던

한 줌 바람에

높은 산이 무너지고

 

뿌리 깊고 거대한 나무까지 뽑히니

 

푸른 들

풀뿌리조차

갈아엎을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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