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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꽃차 한 잔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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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 한 잔

        / 석우 윤명상

 

봄꽃은

하늘의 파란 물에

자신의 향기를 넣고

봄볕에 담아

꽃차를 배달합니다.

 

벚나무

꽃차가 끝나고

산수유와 철쭉 꽃차를 지나

요즘에는 한창

이팝나무 꽃차가 분주합니다.

 

달콤한 꽃차 한 잔 생각에

두리번두리번

들로, 산으로

싱그러운 꽃차

맛집을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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