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 스토리58 기특한 동생 기특한 동생 수업이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곧 비가 쏟아졌습니다. 저는 학교 문 앞에 서서 쏟아지는 빗줄기만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엄마가 우산을 가지고 학교까지 마중을 나오셨겠지만, 1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한꺼번에 부모님을 .. 2015. 8. 8. 누나와 앵무새 누나와 앵무새 어머니께서 지병으로 누워 계신지 몇 해가 지날 무렵이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어느 날,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곱게 빗어 쪽진 뒤 우리 남매를 불러 앉혔습니다. 마치 돌아오지 못할 여행이라도 떠나는 사람처럼 얼굴에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 2015. 8. 5.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노르웨이 우토야 섬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총기 난사 사건. 사건 당시 난사 현장에 있던 십 대 소녀가 엄마와 긴박하게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내용입니다. 딸의 전화를 받은 엄마. 우토야 섬에 총기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전해 들은 엄마는 딸에게 괜찮다는 .. 2015. 7. 23. 시어머니의 은혜 시어머니의 은혜 11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내 밑으로 여동생 한 명이 있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나와 동생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셨다. 못 먹고 못 입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여유롭지 않은 생활이었다. 간신히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한 지 2년 만에 결혼하.. 2015. 7. 17.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 1988년 아르메니아에서 발생한 강도 7의 강진. 건물 대부분이 파괴되며 무려 5만 5000명이 참사를 당한 대지진이 일어났다. 도시는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이때, 무너진 9층 아파트. 그 잔해더미에는 '스잔나'라는 엄마와 네 살 난 딸 '가이아니'가 철근과 콘크리트 틈새 속에 갇.. 2015. 7. 11. 두 명의 탐험가 그러나 서로 달랐던 운명 두 명의 탐험가 그러나 서로 달랐던 운명 로버트 팰컨 스콧 (Robert Falcon scott, 1868 ~ 1912) 1911년 12월 남극대륙 도착, 9개월 동안 연락 두절 79일간 햇빛을 볼 수 없는 남극의 밤. 영하 40도의 혹한, 식량도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지옥 같은 나날 1912년 11월, 눈 속에 파묻힌 스콧의 일기장과 시신.. 2015. 7. 6.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70년 12월 7일 폴란드의 수도 바르바샤 국립묘지 서독의 총리 빌리 브란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희생된 유대인을 기리는 위령탑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고개 숙여 묵념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진 기자들은 연신 셔터.. 2015. 7. 5. 제 아내를 찾습니다 제 아내를 찾습니다 슬픔에 가득 찬 한 남자가 있습니다. 올해 81살인 할아버지는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아달라며 절규합니다. 경찰은 사라졌다는 아내의 이름을 조회했습니다. 조회 결과 사라졌다는 아내는 지난달 25일 사망했고 이미 화장으로 장례까지 끝난 상태였습니다. 왜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애타게 찾고 있을까요? 이야기의 시작은 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국인 고든 마이클 풀 씨는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항공기를 정비하는 기술자였습니다. 그가 잠깐 한국에 머물렀을 때 운명처럼 아내 김려미 씨를 만났다고 합니다. "내가 그녀에게 한눈에 반했듯이 아내도 그랬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빠져든 거예요. 아내와 함께 하는 매시간은 정말 행복했어요. 아내와 안 좋았던 기억은 단 하나도 없어요." 서로 사랑에 .. 2015. 7. 3.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 모두 숭고하다 - 이국종 교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 모두 숭고하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대한민국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주얼리호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한 작전. 이때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은 선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전에 협조하여 자신은 총상을 .. 2015. 6. 26. 할머니, 꼭 기억할게요 할머니, 꼭 기억할게요 꿈도 웃음도 많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웃음이 많던 17세 소녀가 꿈꾸는 20살은 그저 남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결혼을 하고 애도 낳아 알콩달콩 살아가는 생각만 해도 벅찬 행복한 삶이었습니다. 그런 소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어.. 2015. 6. 20. 선생님의 믿음 선생님의 믿음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분이 있다. 성지중고등학교 김한태 교장선생님이다. 김한태 교장선생님에겐 많은 일화가 있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 그 학교에 전과 13범 조폭 두목 학생이 입학했는데 여름엔 반바지에 러닝셔츠 차림으로 날마다 소주 한 병을 꿰차고 왔다고 한다. 게다가 교문 앞에서 동생뻘 되는 학생들에게 "90도 각도로 절하지 않으면 등교 못해"라고 명령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불평불만을 터뜨렸고 교사들은 회의를 열어 그 학생을 퇴학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교사대표가 교장 선생님에게 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말썽은 부리지만 날마다 학교에 오는 것이 신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를 교장실로 불렀다. .. 2015. 6. 17. 바보의사 장기려 그 사람, 바보의사 장기려 # 오늘의 명언 참으로 존경하여야 할 것은 그 명성이 아니라 그에 필적하는 바의 진가이다. - 쇼펜하우어 - 2015. 6. 15. 전쟁의 기억에서 잊혀진 아이들 전쟁의 기억에서 잊혀진 아이들 조지 F. 드레이크 박사(85)는 나이 21살, 1952년 정보부 사병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어느 날, 부대주변에서 두 살짜리 남동생을 업고 헤매던 여덟 살짜리 여자아이를 만나게 됐습니다. 아이는 오늘 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며칠째 먹지도 못하고 .. 2015. 6. 12.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이다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이다 폐암 선고를 받은 아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에 실패했고, 이내 온몸에 암세포가 퍼졌다. 암은 시신경까지 전이되었다. 진통제가 없으면 잠조차 편히 자지 못했고, 순하기 짝이 없던 사람이 차마 듣기 힘든 모진 소리를 했다. 나를 좀 보내.. 2015. 6. 10.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임금님이 날이 어두워 지자 한 목동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 자신의 신하.. 2015. 6. 9. 사랑의 약속 사랑의 약속 21살 때 평생 챙겨주겠다는 남편의 약속. 젊은 날, 남편의 약속은 저의 약속이 되었습니다. 30년 동안 앞을 못보는 남편의 두 눈이 되어준 아내가 있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허츠시에 사는 황푸, 웨이구이 노부부의 사연인데요. 대나무 막.. 2015. 5. 27. 진정한 친구가 되어 준다는 것 진정한 친구가 되어 준다는 것 중국 장쑤성 쉬저우 다슈 고등학교. 이 학교에는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쉬에쉬'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쉬에쉬는 매일 누군가를 업고 등교를 하고, 학교생활 후 하교까지 한다고 합니다. 쉬에쉬의 등에는 오늘도 가방대신 친구.. 2015. 5. 22. 나에게는 아직 열정이 남아 있는가? 나에게는 아직 열정이 남아 있는가? 여기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의 존경을 받는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양팔 없는 의수 수묵화가 석창우 화백입니다. 전기공으로 성실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찾아온 시련, 22,900V의 전기감전. 그는 이 사고로 수 차례의 수술 끝에 생명은 건졌지만 양손은 .. 2015. 5. 18. 인간과 동물의 교감 인간과 동물의 교감 인간과 동물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으로 대화해 교감이 통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과의 교감으로 인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도 있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터놓고 그들의 보금자리를 지켜.. 2015. 5. 9. 이 땅의 아이들이 왜 떨어야 합니까 이 땅의 아이들이 왜 떨어야 합니까 대기업의 임원으로 승승장구하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 아들. 특히 고등학생이던 아들은 아버지를 닮아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게 없는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잦은 출장.. 2015. 5. 2. 엄마, 뭘 그렇게 찾아? 엄마, 뭘 그렇게 찾아? 요 며칠 주방에만 들어가면 어머니는 뭔가를 찾아 헤매느라 분주해지십니다. "분명 여기에 뒀는데 이상하네." 어머니가 물건이 없어지기 시작한다고 말씀한지 꽤 됐지만, 가족들은 어머니의 건망증으로 치부해버리고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없어졌.. 2015. 4.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