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성직계급과 고해성사
신부에 대한 호칭이 서양에서는 Father로
하나님 아버지에게만 쓸 수 있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술 더 떠서 신부(神父)는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이외에는
종교적으로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태 23/9 또 이 세상 누구를 보고도 아버지라 부르지 말아라.
너희의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 분뿐이시다.
로마 교황을 나타내는 Pope란 단어도
아버지라는 의미의 단어를 조금 바꾼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로마시대에 성행했던 이방종교인 미트라교에서는
제사를 주관하는 사제들을 아버지(Father)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미트라교 사제의 우두머리는 로마에 살았는데,
그는 '아버지들의 아버지'(Pater patrum)라고 불리었습니다.
성경의 사사기에도 이교도의 사제를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사사기 17/10)
* 고해성사
천주교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부정합니다.
속죄는 선행과 기도와 고해성사로 이루어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죄 사함의 권리는 예수님께만 있고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 받을 수 있는데도,
카톨릭은 죄인인 신부에게 죄를 고백해 고해성사를 해서 죄를 용서받습니다.
에베소서 1/7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가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우리는 오직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죄사함을 얻습니다.
구약시대에는 내 죄를 어린양에게 안수하여 전가시킨 후
양의 피를 흘림으로써 죄사함을 받았지만,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어린양으로 오셔서 내 모든 죄와 저주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내 모든 죄를 눈 보다 더 희게 씻어 주셨습니다.
* 추기경
카톨릭에서 교황 밑에 추기경이 있는데, 성경에는 추기경이라는 직분이 없습니다.
추기경은 원래 로마 이교도들의 성직으로 추기경을 의미하는 Cardinal은
돌쩌귀(문을 여닫기 위해 경첩과 같이 쇠붙이로 된 물건)를 의미하는
라틴어 Cardo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추기경은 원래 문과 돌쩌귀의 신이던 야누스(Janus)를 모시던 사제였습니다.
1월을 의미하는 January도 시작의 신이란 의미를 가진 야누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문을 열고 닫는 자'로 알려진 야누스는 사탄이 하늘 시스템을 흉내 낸 것이고,
천국과 지옥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권세를 가지신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계 3/7~8)
추기경은 붉은색 옷을 입는데 이는 이교도 카디날 사제들의 붉은 옷과 같으며,
바빌론 왕들도 붉은 옷을 입었습니다.
카톨릭의 교권체제는 이교도들의 대승원장(Pontifex Maximus)을 수장으로 하고
승원장(Pontiffs)들이 그를 보좌하는 제도와 비슷하며,
이 같은 제도는 바빌론에 있었던 승원장 공회제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교도들은 제사를 드리기 전 사제를 세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추기경(Cardinal)과 주교(Bishops)와 사제(Priests)이고,
이를 로마카톨릭에서 그대로 수용했습니다.
신약시대에 성경에 명시된 교회 직분은 말씀을 가르치는
'장로'(감독, 목사)와 교회 실무를 담당하는 '집사', 그리고 후에
사도바울이 각처에 교회를 세우고 신자들 가운데 믿음과 덕이
출중한 자를 뽑아 임명한 평신도 지도자로서의 장로 뿐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라고 했고,
장로는 양떼를 먹이는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백성 위에 군림하지 말고 모범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벧전 5/1~3)
예수님도 니골라당을 경계하라고 했는데, 니골라는 정복한다는 의미인
나카오(Nikap)에 어원을 둡니다.(계시록 2/6)
카톨릭의 대주교(archbishop), 대사제(archpriest) 등에서 'arch'는
지도자 또는 선생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을 선생(master)으로 부르지 말라고 하셨고,
선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 하셨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큰 자는
오히려 형제를 섬겨주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회 내에서 상하관계는 있을 수 없으며,
기독교에서도 목사와 성도는 주님을 모시는 동역자요 한 형제입니다.
마태 23/10~11 또 너희는 선생이라고도 불리지 말라.
이는 너희 선생은 한 분, 곧 그리스도시기 때문이라.
너희 가운데서 가장 큰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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