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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신앙과 생활

교회를 떠난 예수

by 石右 尹明相 2011. 5. 20.

 

교회를 떠난 예수


너희의 입은 사랑을 말하나

구석에 소외받은 한 영혼

그도 나의 사랑하는 자녀라


너희의 목은 찬송을 울려도

거짓 입의 검은 소리는

내 귀엔 돼지 울음이구나


너희의 머리는 낮추어 있어도

내 뜻대로 올리지 않은 예배를

나는 결코 받지 아니하였다.


너희의 음성은 주님을 부르나

나를 향한 마음없는 너희를

나는 전혀 모른다

 

- 이희락 신앙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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