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낙서
소년은 하얀 분필로 자신의 다리를 그려 넣고 있습니다.
한때는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람쥐처럼 달리던
자신의 다리가 너무도 그리운가 봅니다.
어설픈 그림으로라도 그 흔적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사라진 소년의 다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직 이 세상에는, 오직 자신들의 욕심과 탐욕 때문에
약자가 눈물 흘리는 어둡고 아픈 곳이 있습니다.
더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기는
따뜻한 하루는 소망해봅니다.
단 한 장의 사진을 본 것만으로
애틋한 마음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다행히도 소년은 현재 구호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나와 관련이 없고 전혀 모르는 아이라도
처음부터 고통 받을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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