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을 이단으로 볼 수 없다는 예장통합
진정한 신약 교회의 역사는 저 사악한 혼합종교인 카톨릭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게 가한 박해로 말미암아 피로 얼룩진 시련의 연속이었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금에도 그 시련은 다른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고난의 역사이다.
오늘날 바티칸에 자리하고 있는 저 로마카톨릭은 전 세계를 발판으로 삼고
가장 강력한 마귀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종교의 탈을 쓴 정치 집단이다.
그런데 지난날 그들의 박해를 잊었거나 그에 대해서 무지한 자들과
일부 단체들이 그들을 하나님의 교회로 인정함으로써 엄청난 피를 흘려
진리를 지켜낸 진정한 신약 교회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의
카톨릭 연구 보고서는 카톨릭 이단성 연구와 관련해 이대위는 교리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이단 집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반사회적이고, 반윤리적인 이단 집단과 같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결론이다.
다만 기독교와 다른 점은 교회의 전통과 성경의 권위에 대한 교리,
교황 제도, 성례전, 마리아론, 구원론 등이라며 “로마교회는 우리와 다른
전통을 고수하는 교회로 봐야 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가톨릭도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중재자이자 구원자로 믿는다.
다만 기독교와 달리 가톨릭은 마리아가 단일 중재자인 예수 그리스도와 결합해
구원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대위는 가톨릭에 대한 여러 입장이 있지만, 기독교와 가톨릭이 서로 대화하고
이해를 촉진하는 것에 대한 입장은 지지할 수 있다고 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가톨릭이 동방정교회와 대화를 시작했고,
WCC에도 참관하고 있다고 했다.
가톨릭에서 영세 받은 교인의 세례 문제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예장통합은 지난 2004년 89회 총회에서, 가톨릭에서 영세를 받은 이들에게
다시 세례를 주지 않고 입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의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들은 친카톨릭 편에 서서 기록한 교회사만 배운 터라,
성경과 신약교회사에 무지한 나머지 자세한 역사적 고찰도 없이 오늘날 나타나는
현상 중 몇몇 가지가 자신들과 부합된다고 해서 카톨릭을 덥석 받아들이고 있다.
성경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리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개역성경은 디모데후서 3:16의
『교리』(한글킹제임스성경)라는 단어가 “교훈”으로 변개되어서
일반 교인들은 교리가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
오히려 “교리”라고 말하면 이단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이 곧 교리라고 생각하는
무식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바른 성경에는 교리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며(56회), 교리를 가장 중요시한다.
왜냐하면 성경적 교리가 무너지면 신앙이 왜곡되고,
교회 역시도 왜곡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위 말씀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면서 중요함을 증명하는 『교리』라는 단어를
개역성경은 “교훈”으로 변개시켜 놓았고, 다음의 성경 구절에서는
“선한 교리”를 “선한 도리”로 변개시켜 놓았다.
『내가 너희에게 선한 교리를 주노니, 나의 법을 버리지 말라』(잠 4:2).
이렇게 곳곳에서 이루어진 성경변개 때문에 수많은 성경적 교리들이 왜곡되어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데 있어서 각종 혼란을 초래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며 “교리”에 주의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때서야 그들은 주께서 빵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를 조심하라 하신 것임을 깨닫더라』(마 16:12).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교리”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교리”와는
상관도 없는 먹는 빵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것이다.
예수께서 경고하신 “사두개인들의 교리”는 부패를 가속시키는 “누룩”이었다(눅 12:1).
그래서 주님께서 강조하시며 가르치신 교리는 무척 중요하고
그 교리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주의 교리에 놀라니, 이는 주께서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분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하기 때문이더라』(막 1:22).
사도 바울이 아들 같은 디모데에게 디모데후서 3:16,17에서 교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듯이, 그는 사역하는 동안에 성경이 말씀하시는 교리와 다른
그 어떤 것들도 단호히 배격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내가 마케도니아로 가면서 너로 하여금 에베소에 머무르라고 권면한 것은
네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그들로 다른 교리를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딤전 1:3).
왜냐하면 성경적 교리가 무너지면 기초가 무너지기에 성경에서 교리는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걱정하는 바,
훗날 교리들을 변개시켜서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이 대거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딤후 4:3).
뿐만 아니라 사도 요한 역시도 다음과 같이 경고했는데 정확하게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이다.
그리스도의 교리 안에 거하지 않는 카톨릭 안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며,
그런 교리를 들고 오는 카톨릭을 받아들이면 오히려 그들이 하는 일들에
동참하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범죄하고 그리스도의 교리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마다 하나님이 없으나,
그리스도의 교리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이 있는 자니라.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오되 이 교리를 가지고 오지 아니하면 그를 집에
영접하지도 말고 그에게 문안하지도 말라. 이는 그에게 문안하는 자는
그의 악한 일들에 참여하는 자임이라』(요이 1:9-11).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도 그들의 교단이 성경 위에 서서 칼춤을 추고 있으니
그 얼마나 위험한 장면인가!
그들은 “카톨릭이 기독교와 다른 점은 교회의 전통과 성경의 권위에 대한 교리,
교황 제도, 성례전, 마리아론, 구원론 등이 다르다.”면서도 “이단은 아니다.”라고 하며,
“반사회적이고, 반윤리적인” 면이 없기 때문에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데
참으로 한심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카톨릭에는 성경적인 것이 단 한 가지도 없는데, 성경에 어긋나면 이단인 것이지
“반사회적이고, 반윤리적인” 면이 없으면 비성경적이라도 이단이 아니란 말인가?
이처럼 그들이 말하는 이단의 기준과 성경이 말씀하시는 이단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면
당연히 성경이 옳다고 해야 할 터인즉 그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교단의 의견이 옳다고 우겨대고 있으니 하나님의 권위는 어디로 갔는가?
그들은 하나님보다 자신들이 더 똑똑하다고 여기는 자들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다 “예장통합은 지난 2004년 89회 총회에서, 가톨릭에서 영세를 받은
이들에게 다시 세례를 주지 않고 입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의했다.”고 했는데
하나님 앞에서의 이 어리석은 사람들의 만용은 도를 넘어선 지 오래된 것 같다.
'침례'를 받았다가 '재침례교도'로 몰려 카톨릭에게 순교한 6천7백만 명의
순교자들에 대한 역사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소위 “프로테스탄트”라고 떠벌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카톨릭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교회놀이를 하고 있다니
참으로 한심스럽다.
카톨릭은 처음부터 이단 교리로 시작한 혼합종교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인정하고자 하는 것은 겸양도 아니고 아량도 아니다.
다만 성경에 대한 무지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무엇인지를 몰라서 벌이는
해프닝일 뿐이다.
그들은 스스로 프로테스탄트라고 하면서도 마틴 루터의 생각과는 다른 것이다.
물론 마틴 루터가 완전한 개혁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날 기독교가
카톨릭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그 결과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지하에 숨어 있다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 준 인물이다.
오늘날 자행되고 있는 거짓 교사, 거짓 목사들의 어리석은 행태는 그들이 루터의
종교개혁과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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