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길
/ 石右 尹明相
모든 삶이 그렇듯
희희낙락 보다는
곤고함이 먼저 기웃되고
아픔은 같이 가자한다
재물이 있고 없고
잘났거나 못났거나
피할 수 없는 질곡이기에
누구나 다 비슷한 나그네 길
자랑으로 포장한들
권위로 위장한들
까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인생인데
해만 뜨면 키 재기에
밤 지나면 경쟁하듯
싸움으로 지는 세월이
그렇게 삶을 농락한다
모든 인생이 그렇듯
행복보다 불행이 앞서오고
기쁨보다 슬픔이 앞서가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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