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 石右 尹明相
언제부터인가
휑하던 내 마음을
당신은 조용히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두드림의 의미를
그 두드림의 사랑을
그 두드림의 소리를
한동안 알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받아들이거나
당신을 바라보거나
당신에게 나를
드리는 것이 싫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당신을 그리워하는
내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혼자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휑하던 내 마음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속삭이듯 마음을 나누며
언제나 함께할 수 있음은
이제 내 마음 가득한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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