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석우 윤명상
갓난아기를 보노라면
천사 같은 순수함에 빠져든다.
꾸밈없는 표정으로
마주 보는 눈빛은
행복을 쏘는 광선이다.
울면 울어서 예쁘기에
울음에 담긴 이야기를
마음으로 읽어 들인다.
잠든 모습이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요정.
바라보다 그만 깨우고 말지만,
마냥, 품 안의 어여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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