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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춘곤증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5. 25.

 

 

춘곤증

/ 석우 윤명상

 

정오를 지나며

사치스러운 잠이 쏟아진다.

 

내가 마음먹고

청한 잠도 아니지만

왠지 나 자신에게 미안해진다.

 

사치란 걸 모르던 나였는데,

그래 까짓것

오늘은 호사 좀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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