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 석우 윤명상
정오를 지나며
사치스러운 잠이 쏟아진다.
내가 마음먹고
청한 잠도 아니지만
왠지 나 자신에게 미안해진다.
사치란 걸 모르던 나였는데,
그래 까짓것
오늘은 호사 좀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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