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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개망초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6. 19.





망초

/ 석우 윤명상

 

이름도 꽃도

촌스럽긴 하지.


그래도 순수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이유거든.

 

망초처럼

편한 사람이 좋고

수수한 사랑이 좋아.


그것은 어쩌면

내가 들꽃처럼

살고 싶은 까닭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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