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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시방

사랑의 시작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6. 24.





사랑의 시작

/ 석우 윤명상

 

옆집 피아노 소리가

나직이 벽을 타고 오네요.

 

귀를 기울여 듣다 보니

내 마음을 뚫고 들어오던

당신이 생각납니다.

 

알듯 모를 듯

마음의 벽을 넘어

내 가슴을 파고들던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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