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페르마타
/ 석우 윤명상
사랑을
원하는 만큼 늘일 수 있다면
나는 호흡이 다 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박자에 맞춰
멈춰야 하는 노래처럼
끝나버리는 사랑이 아닌,
사랑에
페르마타를 붙여놓고
영원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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