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날
/ 석우 윤명상
8월이
첫날부터
찜통에 빠졌습니다.
7월도
헤어나지 못한 찜통인데
앞으로도 한동안
그렇게 갇혀 있어야만 합니다.
일상이 된 폭염,
33도의 기온은
당연한 듯
자정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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