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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당신이었으면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8. 25.




당신이었으면

/ 석우 윤명상

 

구름 낀 하늘에

어둠이 서둘러

창가로 몰려옵니다.

 

창문을 닫고

형광등을 켰지만

어둠이 가슴을 파고드네요.

 

이럴 땐

어둠이 아니라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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