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라면
/ 석우 윤명상
믿음이라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건드리고 짓이겨야
향을 내는 허브처럼
깨진 상처에서
향을 뿜어내는 모과처럼
믿음이라면
상처 나고
짓밟히듯 어려울 때
비로소
향기를 발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향기는
회당과 성전이 아닌
골고다의 언덕,
십자가에서 피어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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