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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갈매기의 공연(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0. 17.

 

 

갈매기의 공연

/ 석우 윤명상


여객선을 타고
영종도로 가는 뱃길.

 

오고가며
웃음을 안겨주는
재치 만점 갈매기들.

 

던져주는 새우깡을

공중에서 입으로 받는

멋진 묘기로
여객선은 한바탕
즐거운 공연장이 됩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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