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 석우 윤명상
쨍쨍하던 태양도
호수 같던 하늘도
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
파란 하늘이
햇볕을 데리고
여행을 떠난 사이
가을은
물청소를 합니다.
단풍잎이
더 예쁘게 보이도록
반들반들
닦아 주고 있어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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