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살자
/ 석우 윤명상
삶은
가벼워야 한다.
가벼운 삶은
경망스럽거나 함부로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얽매이기 쉬운
욕심을 내려놓고
주어진 것에 자족하며
환경에 굴하기보다는
그럼에도 감사하는 것이다.
산을 만나면
바람처럼 넘어가는 것이고
바위를 만나면
물처럼 돌아서
낮은 곳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낮은 곳으로 흐른다고
낙담할 일도 아니다.
삶의 기쁨은 바닷물처럼
가장 낮은 곳으로 모여들고
바다는 모든 것을 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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