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도 없이
/ 석우 윤명상
길도 없는 곳을
마음은
아무렇지도 않게
가고 온다.
몸뚱이를
벗어날 수 없어
마음만
잠행하다 말지만
어느 때든
그대에게
갈 수 있다는 것은
날개 없는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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