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십자가 때문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2.




십자가 때문에

/ 석우 윤명상

 

십자가를

짊어진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허리를 숙일 수밖에 없습니다.

 

십자가 때문에

허리를 꼿꼿이 세울 수 없고

부득이

낮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짊어진 사람은

독불장군처럼

무엇에 군림할 수가 없습니다.

 

교만과 탐욕은

십자가의 걸림돌이기에

앞으로 나가고자 한다면

겸손히 섬겨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를 닮기 원하는 이에게

짐이 아닌 지혜이고

고난이 아닌 최고의 축복입니다.




'☞ 교훈.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은 침묵하자 - 윤명상  (0) 2019.03.20
자신을 먼저 - 윤명상  (0) 2019.03.03
삼일절 - 윤명상  (0) 2019.03.01
행복은 - 윤명상  (0) 2019.02.27
광야(曠野) - 윤명상  (0)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