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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웃음 나무(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5. 2.




웃음 나무

/ 석우 윤명상

 

이팝나무

가로수에

하얀 꽃이 만발했다.

 

단색이지만

한데 어우러지니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싶다.

 

이팝나무 꽃처럼

사람들의 미소도

함께 만발한다면

더욱 감동일 텐데.

 

방방곡곡에

웃음 나무를 심고

웃음꽃이 만발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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