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석우 윤명상
인생은 누구나
이름 하나 매달고
바람처럼 살다 간다.
목적지는 같지만
가는 길은 다르기에
이름은 그 표식이 된다.
자신의 삶을
이름에 새겨놓고
바람처럼 홀연히 떠날지라도
이름은 한동안
분수처럼 세상에 남겠지.
하지만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남을 이름이기에
이름에다
먹칠은 하지 말자.
'☞ 교훈.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 윤명상 (0) | 2020.02.23 |
---|---|
숨은그림찾기 - 윤명상 (0) | 2020.02.15 |
혼자 걷던 길 - 윤명상 (0) | 2020.01.29 |
천국은 - 윤명상 (0) | 2020.01.21 |
하지만 교회는 - 윤명상 (0) | 2020.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