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석우 윤명상
아, 저 보름달도
추석이라
고향에 가는가 보다.
세상 구경하며
구름과 이야기하며
사부작사부작 가는 길
비행기도 없이
기차도 없이
자가용도 없이 가는 길
고향 집에는
아빠달 엄마달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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