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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코스모스길(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10. 5.

 

코스모스길

     / 석우 윤명상

 

덩실덩실 춤을 추며

코스모스가

등굣길을 응원합니다.

재미있게 공부하라고,

 

시장에 가는 길

코스모스는

반갑게 말을 걸어옵니다.

맛있는 거 많이 사 오라고,

 

산책 나온 공원에서도

코스모스는

활짝 웃으며 말합니다.

즐겁게 놀다 가라고,

 

언제 어디서나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코스모스는

가을의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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