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과 소나기
/ 석우 윤명상
해님이 벙글대며
스치듯 지나가는
소나기를 바라봅니다.
나는 신기해서
햇볕에 반짝이는
소나기를 구경해요.
햇살에 비가 내리면
호랑이가 장가를 간다기에
두리번두리번
신랑 신부를 찾다가
구경나온 무지개와
눈이 마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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