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님과 코스모스
/ 석우 윤명상
코스모스는
밤새 잠도 자지 않고
밤하늘의 별들과
이야기꽃을 피워요.
아기별들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코스모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요.
낮에는 해님에게
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밤에는 별님에게
낮의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그렇게 몇 날 며칠
이야기를 하던 코스모스는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밤하늘 별님 곁으로 떠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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