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감사
/ 석우 윤명상
가을은 지금,
온 세상을 울긋불긋 물들이며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중입니다.
태양과 바람,
단풍이 하모니를 이루어
자연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창조주를 향해
감사의 찬송을 하는 것입니다.
단풍에도 영혼이 있다면
영혼을 불태워 찬송하는 까닭에
낙엽이 되는 것이고
낙엽은 온몸을 내던져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을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더불어
창조주께 감사하는 계절이요
자연의 섭리와 삶의 의미를
세상을 향해 설교하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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