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늬
/ 석우 윤명상
각자의 삶에는 무늬가 있다.
어떤 무늬나 좋고 나쁜 것 없이
인생의 모양을 말해 줄 뿐이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거의가 오십보백보여서
대개 비슷한 무늬를 띠고 있으며
가령,
빨간색이 조금 더 진하거나
푸른색이 진하거나 하는 등의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남의 색깔을 부러워하거나
얕잡아 볼 것도 아닌 것이
자기 삶의 무늬는
그만의 개성이기 때문이다.
삶의 무늬는
먼저 그려놓고 사는 것이 아닌
살고 난 뒤에 나타나는 무늬이기에
반성과 도전의 메시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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