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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축복을 갈구하는 이여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1. 11. 27.

 

 

축복을 갈구하는 이여

       / 석우 윤명상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 최고의

복된 시간이라고 믿어라.

 

과거가 더 좋았다는 생각은

무의미한 탄식일 뿐.

설령, 무엇인가에

흡족했을 수는 있었겠지만

그것은 물 위에 떠 있는

풍선 같은 현상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생의 시각으로 보면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이지만

영혼의 시각으로 보면

천국으로의 입성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사도 바울은 말한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의 현재는

이전의 그 어떤 때보다도

가장 아름다운 축복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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