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 석우 윤명상
우리 집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엄마인 줄 알았는데
엄마보다 먼저 눈을 뜨는 것은
창문이었어요.
먼저 일어나
새벽을 밝히는 것도
아침햇살을 맞이하는 것도
창문이지요.
새벽을 깨우는 창문을 보고
엄마 아빠도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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