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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창문(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1. 12. 13.

 

 

창문

       / 석우 윤명상

 

우리 집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엄마인 줄 알았는데

엄마보다 먼저 눈을 뜨는 것은

창문이었어요.

 

먼저 일어나

새벽을 밝히는 것도

아침햇살을 맞이하는 것도

창문이지요.

 

새벽을 깨우는 창문을 보고

엄마 아빠도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