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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늦은 비를 기다리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5. 21.

 

 

늦은 비를 기다리며

       / 석우 윤명상

 

가뭄에 목이 타는 건

어디 대지와 식물뿐일까.

 

이른 비를 맛본 영혼일수록

늦은 비가 더 갈급한 것입니다.

 

이른 비가

생명의 시작이라면

늦은 비는

생명을 영글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인 까닭입니다.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해야 하는*

메마른 영혼의 때.

 

말라가는 작물이

소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면

타들어 가는 영혼은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는 일입니다.

 

* 스가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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