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비를 기다리며
/ 석우 윤명상
가뭄에 목이 타는 건
어디 대지와 식물뿐일까.
이른 비를 맛본 영혼일수록
늦은 비가 더 갈급한 것입니다.
이른 비가
생명의 시작이라면
늦은 비는
생명을 영글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인 까닭입니다.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해야 하는*
메마른 영혼의 때.
말라가는 작물이
소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면
타들어 가는 영혼은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는 일입니다.
* 스가랴 10:1
'☞ 교훈.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시기 - 윤명상 (0) | 2022.05.30 |
---|---|
가나안 - 윤명상 (0) | 2022.05.26 |
시(詩)의 세상 - 윤명상 (0) | 2022.05.15 |
사랑의 의미 - 윤명상 (0) | 2022.05.12 |
마스크 - 윤명상 (0) | 202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