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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가나안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5. 26.

 

 

가나안

      / 석우 윤명상

 

구름을 타고 다니는

태양 같은 어느 목사가

목회자 세미나에서 외칩니다.

 

현대인을 낚으려면

십자가보다

축복기도와 축복 설교라고.

꿩 잡는 게 매랍니다.

 

누구라도 광야를 피하여

왕의 대로로

가나안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메시아는

왕의 대로가 아닌 광야로

축복이 아닌 십자가로

가나안에 들어가셨습니다.

 

광야 없는 가나안은

예수 없는 교회처럼

헛된 수고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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