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 석우 윤명상
구름을 타고 다니는
태양 같은 어느 목사가
목회자 세미나에서 외칩니다.
현대인을 낚으려면
십자가보다
축복기도와 축복 설교라고.
꿩 잡는 게 매랍니다.
누구라도 광야를 피하여
왕의 대로로
가나안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메시아는
왕의 대로가 아닌 광야로
축복이 아닌 십자가로
가나안에 들어가셨습니다.
광야 없는 가나안은
예수 없는 교회처럼
헛된 수고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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